머니투데이 ｜ 홍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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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11813484930642

"'침향자미보약베개'는 기존의 베개들과는 달리 향기 요법을 활용,

스트레스로 인한 현대인의 불면증을 도움을 주는 테라피 베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베스트 임옥영 대표의 말이다.

임옥영 대표/사진제공=임베스트임옥영 대표/사진제공=임베스트

수면의 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면서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인 '슬리포

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이는 숙면을 위해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아까

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뜻으로,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10년 전 4800억 원 규모였

던 국내 수면 시장 규모는 최근 3조원대로 급성장했다.

㈜임베스트는 '아임슬리핑'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향기 요법을 활용한 테라피

 베개인 '침향자미보약베개'를 출시하여 기능성 수면용품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음은 임옥영 대표와의 일문일답.

-간략히 기업을 소개해달라.

▶임베스트는 누구나 좋은 잠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능성 수면용품을 개발

하고 있다. 현재 '아임슬리핑'이라는 브랜드로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에 입점했으며 자사몰과 직접 

판매 채널을 통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임베스트 대표 제품에 대한 소개 및 유통 현황은.
▶임베스트는 베고, 깔고, 덮는 기능성 수면용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개발된 '침향자미보약베개' 

외에도 국내 최초로 입고 덮는 웨어러블 콜라겐 브랜드인 '슬립스킨(Sleepskin)'을 론칭, 수면 중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숙면과 스킨케어를 동시에 해결하는 슬립&스킨케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슬립스킨 침구 및 의류 제품은 물고기 비늘에서 추출한 콜라겐 원액과 너도밤나무 펄프로 만든 원사로

원단을 직조해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섬유로, 피부 보습, 탈취, 항균, 항온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능성 수면용품 시장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20년 전 메모리폼 베개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회사에 입사해 상품 개발과 마케팅, CS를 담

당하면서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숙면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간은 누구나 인생의 1/3을 잠으로 보내야 하고, 잠을 자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좋은 잠이야말로 건강의 첫걸음이고,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능성 수면용품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